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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과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11일 경남교육청 식당에서 사랑의 김장담기 행사를 펼쳤다. |
경남교육청과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사랑의 김장담기 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사랑 체육대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실시하며 김장 김치 2,000㎏을 도내 저소득층 학생 2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과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경남교육청 1층 식당에서 고영진 교육감과 김성희 위원장, 본청 직원, 학교급식 조리사 등 160여명이 참석한 제3회 사랑나눔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3일 김해 한림구장에서 개최한 제4회 경남교육사랑 체육대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배추 1,500㎏과 양념류 500㎏ 등을 구입했다.
또 학교급식 조리사들이 직접 자녀를 위한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 김치를 만들어 도내 20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위해 참석한 조리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고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희 경남교육노조 위원장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지방공무원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노후화된 가옥을 수리해 주고 저소득층 일일찻집 행사를 전개하는 등 소외된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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